하자. 뭘 또 해애- 자꾸만 들러붙는 남친 때문에 여주는 미쳐버릴지경이였다. 도서관이던 밖이던 집이건 여주의 입술만 보면 눈이 돌아서 입을 맞춰오고 자꾸만 일을 치르려는 정국이 때문에 여주러 달래주는데 애를 쓴게 대체 언제부터인지 생각조차 할수 없을정도였다. 아까 도서관에서도 시험공부를 하려고갔다가 보라는 책은 안보고 대충 페이지만 펼쳐놓은뒤 내손을 잡으며 눈을 맞추려는 정국이였다. 그래서 책을 덮고 피했더니 사람들 없는 곳으로 데려가 목에 깊게 키스마크를 남기는 정국이에 혼내고 결국 집에 와버렸다지.. 아까 도서관에서 그렇게 혼나놓고도 좋은지 자꾸만 여주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어 손을 만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