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上)

[전정국 수위 빙의글] 매니저와 배우의 상관관계19+ (上)

담디담디in 2021. 9. 3. 22:55




정국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은 탑스타. 그런 정국을 담당하고있는 여주는 정국의 매니저였다.



여주는 하루하루 정국에게 시달려 언제 퇴사할지만을 생각하고있다. 그 이유는 정국의 집착때문.




오늘 내 스케줄 끝나고 어디가.




의문문인지 평서문인지도 모를 말을 나에게 던져놓고 그의 말을 찰떡같이 질문으로 캐치한 여주가 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말하면 찌푸려지는 그의 미간.




무슨약속.
지민이랑 태ㅎ...
취소해.
네?
취소하라고.




또 시작이다. 대체 왜 스케줄이 끝나도 집에 보내주지를 않는건지. 매번 내 입에서 다른 남자 이름이 나오기만 하면 잔뜩 예민해지는 전정국 이였지






그래 뭐. 이정돈 양호한 편이다.







정국의 드라마 첫대본리딩이 있던날. 나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 김석진이 정국과 같은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잔뜩 들뜬채로 운전을 했다.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보이지.
에-? 아녜요ㅎㅎ
......




촬영장에 도착한후. 정국과 나란히 안으로 들어가다 김석진을 발견하자 마자 달려가서 여주는 팬이라고 외쳤다. 그럼 고맙다며 다정하게 웃으며 손악수를 건네는 석진.. 다급히 손을 맞잡으려 내밀면 여주의 앞을 막는 정국이였다.


이여주-





그다음 강하게 여주의 어깨를 붙잡아 자기 품으로 이끌어 내밀려던 손을 잡아 김석진이 보는 앞에서 손등에 쵹- 하고 입을 맞추었다. 그런 정국의 행동에 소문나는건 순식간이겠지. 결국 사건수습은 여주가 했다.








진짜 사건은 정국의 화보 촬영이 있던날이였다. 화보촬영컨셉상 정국의 목과 볼 주변에 여배우가 진한 립스틱으로 뽀뽀를 해 자국을 남기는 그런 포토컨셉이였겠지. 근데 그 컨셉 듣자마자 올 스톱 외치는 전정국.





상대여배우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여배우였는데 진짜 단단히 미쳤는지 그런 컨셉,또 상대여배우가 해주는거 불편하다며 매니저가 남기는거 아니면 이번 컨셉 안하겠다고 말하는 정국이였다.








단단히 미치고 팔짝뛰는건 여주뿐. 감독과 스탭들의 따가운 시선때문에 결국 정국이 데리고 대기실로 가서 컨셉에 맞게 입술자국내오라던 감독님말에 진하게 립스틱을 발랐다.




평소에 청순하고 청초한이미지였던 여주.. 평소의 모습과다르게 진하게 립스틱을 바르고 있는 여주의 모습이 꽤나 자극적이였는지 여주 입술보면서 입맛다셨다.

ㅇ..어디 찍어오라고 하셨죠..?
여기.







제 볼을 가르키는 정국에 사실 엄청 떨리지만 두눈 꼭감고 정국의 볼에 입을 맞추는 여주. 그리고 입술옆. 마지막으로 목선에 입을 맞추었다.






ㄷ..다..다한거 같은데요..!!






제옆의 거울에 비친 여주의 입술이 잘 찍힌 자신의 얼굴을 보고 만족하단듯이 웃었으면서 다시 날 보고 정색하는전정국.



부족한거 같은데-





그리곤 내뒤의 대기실 문을 철컥- 하고 잠근뒤 나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정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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