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上)

[전정국 수위 빙의글] 연하남과 하룻밤 +19 (上)

담디담디in 2021. 11. 22. 01:32

10시 ☆☆포차))

누나! 진짜 저보러왔네요ㅎㅎ

걍 술마시러 나온거야ㅡㅡ

ㅋㅋㅋㅋㅋㅋ귀여워

그렇게 정국과여주는 술을마시다 서로취해 호텔로 들어가게되었다. 둘다 술에 취해있긴했지만 정국이는 워낙 술이 세서 조금 알딸딸한 정도였고 여주는 술이 약해서 간신히 정신을 붙잡고 있는 정도였겠지.

그래서였을까 여주는 호텔로 들어가는동안 계속 정국이의 어깨와 허리를 붙잡았다. 그에 당황한건 정국이였다.

ㄴ..누나... 정신차려봐요..

ㅇ..우웅 정구가..

계속해서 여주는 정국이에게 달라붙었고 정국이는 계속해서 손부채로 얼굴을 식혔다. 포차에서 만났을때부터 예뻐서 정국은 여주에게 첫눈에 반했는데 첫눈에 반한 상대가 무장해제가 되어 자신에게 달라붙는 상황이라면 정신이 멀쩡한 남자는 없엇겠지.

간신히 호텔안으로 들어온 두사람 정국이는 여주만 침대에 눕히고 자신은 다른곳에서 자거나 바닥에서 잘 생각이였다.

여주만 이렇게 나오지 않았더라면..

정구가... 나.. ㅈ..정신이 옵쏘....

누나 지금 취했어요 빨리 누워서 자요.

우웅.. 정구가.. 나 뽀뽀해죠..

하.. 누나 또 시작했네..

여주의 술주정은 뽀뽀해달라고하기. 그에 죽어나가는건 정국이였지. 저번 포차에서는 술주정인지 모르고 키스했다지만 이번엔 아니였다. 자신이 진정하게 대시하고 누나가 나에게 정말 호감을 느끼게 된다면 그때 스킨쉽을 할 생각이였지 하지만..

우움-

여주가 정국이의 목을 잡아당기며 키스하는바람에 정국이의 바람은 무너지고 말았다.

여주의 키스에 정국이도 핀트을 잃고 여주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여주의 발그레한 두뺨을 잡고 고개를 미친듯히 꺾어가며 키스를 하는 정국에 오히려 먼저키스를 한 여주가 숨이찼다.

ㅈ..저..정꾸..

정국은 여주의 혀를 느끼며 열심히 키스하고있는그때 여주의 말에 간신히 정신을 붙잡았다.

ㄴ..누나 윽, 누나 미안해요..

여주와의 키스에서 너무 느낀걸까 벌써 아랫도리가 반응해 서있는것도 힘든 정국이였지. 정국은 여주에게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키스를 한게 자괴감이들었긴 했지만 여주가 깔려 앙앙 거리는 모습을 무의식적으로 생각하자 더 껄떡거리며 서는 정국이것이였지. 여주또한 마찬가지였다. 정국의 발딱 선 아랫도리를 보고 빨리 자신에게 넣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국아.. 누나 이제 술 깼는데.. 나랑 하고싶지 않아?

여주의 말에 정국은 더이상 참지못하고 달려들었다.